[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4일 당진시민 500여명이 모여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및 민속놀이 체험 부스 등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한 달집제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 및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시민 여러분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발굴과 조상들의 얼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겠다”며 “시민 모두의 풍성한 한 해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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