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들여 수질개선 사업 예정, 폐그물 처리는 누가? 

 

[충청뉴스라인 CNL Tv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잠홍저수지가 환경부의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에 선정돼 수질개선 사업비로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잠홍저수지 일대의 수생태계 복원, 저수지 수질개선이 목적으로 국비 100억 원과 도비 15억 원, 시비 85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한다.

그러나 정작 저수지 안에는 수십 톤의 폐그물이 30여년 가까이 방치돼 이번 사업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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