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임업인과 협회 · 단체장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중부지방산림청]
지난 2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임업인과 협회 · 단체장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중부지방산림청]

[충청뉴스라인 조문현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통하여 중부권역(충청도 일원) 공익임지를 매수한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 한해 매도자의 선지급금을 40% 이내 범위에서 우선 지급하고, 기준 단가를 별도로 정하는 등 매수기준을 완화한다.

이 제도는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매년 공고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 등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를 우선하여 매수할 계획이며, 도시숲・생활숲 및 사방지로 조성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중부권역 사유림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중부지방산림청 재산관리팀에 유선 또는 직접 방문하여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 ‘2022년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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