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박완희·김은숙·한재학 청주시의원이 29일 오전 열린 7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박완희·김은숙·한재학 청주시의원이 29일 오전 열린 7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CBMTV]박완희 청주시의원, 한국타이어 화재피해 현도면 주민 대책마련 촉구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박완희(더불어민주당·청주라선거구) 의원은 29일 오전 열린 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금강을 사이로 500여m 거리에 있는 친환경 시설하우스 열무농가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분진피해로 유기농 인증 취소를 우려하는 소식을 전하면서 ‘청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피해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타이어 화재로 지역주민들이 비소, 카드뮴, 니켈 등 발암물질을 흡입했을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자산 피해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도면이 대전광역권 그린벨트와 대전 환경기초시설의 영향을 받고 있고, 청주시 재활용 선별센터를 설치하려는 시도계 접경지역으로 그간의 서러움과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청주시가 적극 나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농업정책위원회 김은숙( 더불어민주당·차선거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왕겨 등 농업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으로 저탄소 친환경 ESG농업정책 변화를 청주시에 촉구했다.

재정경제위원회 한재학(더불어민주당·자선거구) 의원은 인구 80만 이상 도시 8곳과 인접도시 2곳 등 모두 10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청주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최하위라면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징수 전문 부서' 신설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청주시의 2022년 지방세 징수율이 목표치보다 0.7% 초과한 98.3%를 달성한데는 세정 공무원들의 업무 과중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현재 1과 5팀으로 구성된 세정과를 2과 6팀으로 확대 개편해 '징수 전문 부서' 신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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