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지헌(사진·국민의힘·청주4선거구) 위원장은 30일 오후 열린 40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 사업관련 예산을 살펴보고 장애인이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보급 확대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수동휠체어를 타고 오송과 청주공항을 오가며 7시간여 동안 체험했던 경험담을 얘기하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편의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보급 확대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동권이 곧 장애인들에게는 생존권임에도 장애인 관련 예산이 10% 정도 삭감되면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충북지사 접견실을 점거했던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