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김현문(사진·영상·국민의힘·청주14선거구)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여분 간 모교인 청주대성고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 특강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구성과 운영,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의 이해를 구했다.

그는 도의회는 도민들을 대신해 집행부인 충북도가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제언과 비판, 견제하는 기능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안 심사와 결산 등을 하고 있다면서 의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을 비롯해 대성고 출신의 지방의원 3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과 새마을 노래 잘 살아보세 기사를 쓴 한운사 선생, 30억원의 모교 장학금을 기탁한 정봉규 전 동문회장과 장학회 산파역할을 한 박원규 전 교장의 일화를 소개하며 동문들은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뒷바라지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뒤 한 학생은 학창시절 김 위원장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은사께서 지방자치시대 지방의원이 돼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보라는 권유를 해 주셨고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한 지 16년 만에 열심히 노력해 초선 충북도의원으로 교육위원회 위원장까지 하게 됐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후배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하며 꿈을 펼치라"며 "잘 준비돼 있으면 누구나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