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었던 홍순주(사진) 법치수호국민연대 총괄본부장은 24일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은 과거로 회귀라 반대하고 다만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검토안이 유출된 데는 국기문란까지는 아니더라도 질서문란으로 보여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관이었던 홍순주(사진) 법치수호국민연대 총괄본부장은 24일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은 과거로 회귀라 반대하고 다만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검토안이 유출된 데는 국기문란까지는 아니더라도 질서문란으로 보여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전직 경찰관이었던 홍순주(사진·영상) 법치수호국민연대 총괄본부장은 24일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은 과거로 회귀라 반대하고 다만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검토안이 유출된 데는 국기문란까지는 아니더라도 질서문란으로 보여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총괄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예우하고 행안부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이 정치권력의 시녀노릇을 해서 옛 내부부(현 행안부)로부터 경찰청을 독립청으로 분리시킨 것을 감안한다면 최근 행안부가 경찰국 신설을 검토하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자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홍 총괄본부장은 “경찰조직이 수사권을 이양 받고 비대한 조직이 돼 견제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검토하기 전에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이 외부로 유출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여 바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법치수호국민연대 활동에 대해선 비영리 사단법인화 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법치수호국민연대는 '윤석열과 정권교체 연대(윤정연)'가 지난 3월 9일 활동이 종료되면서 법치수호에 뜻을 함께하는 충청권 35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5월 18일 출범했다.

홍 총괄본부장은 “대전·세종·충북 총괄본부와 청주·충주 등 지역본부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당한 법집행을 거스르는 탈법·위법행위를 견제하고 비정치적 상식과 공정사회를 만드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여전히 ‘팬심’을 갖고 있고 편중된 인사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만 공식 취임 50여일도 안된 상황에서 판단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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