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는 지난 18일 영동·옥천·무주·금산의 위원들이 환경부를 항의 방문한 날 환경부가 수자원학회 부회장인 정석환 대진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3인의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자신들이 추천한 4명의 위원 중 2명만 위촉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지난 18일 영동·옥천·무주·금산의 위원들이 환경부를 항의 방문한 날 환경부가 수자원학회 부회장인 정석환 대진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3인의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자신들이 추천한 4명의 위원 중 2명만 위촉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 영동과 옥천 등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4개 군 범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세복 영동군수)가 환경부의 댐관리조사위원회 원 구성에 반발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지난 18일 영동·옥천·무주·금산의 위원들이 환경부를 항의 방문한 날 환경부가 수자원학회 부회장인 정석환 대진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3인의 댐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자신들이 추천한 4명의 위원 중 2명만 위촉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란 환경부의 댐관리 조사위 원구성을 납득할 수 없어 추천 인사 4명을 모두 수용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피해지역 4개 군 추천인사 각 1명씩 모두 4명이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음에도 2명만이 조사위에 포함됐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범대위가 피해 4개 군별 1명씩 조사위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사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