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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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7.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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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
-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외 다양한 참가업체 CEO 참여
 
 
1회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대 전시인 1회 수소모빌리티+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7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개막식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1일 오후 2,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수소모빌리티+쇼가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외 다양한 참가업체 CEO가 참석했는데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수소기술을 리드하며,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고,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수소 승용차 및 수소상용차 보급확대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해 수소 경제사회구축을 위한 정책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전시장은 수소 모빌리티존, 수소 충전 인프라 존, 수소에너지 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최근 국방부에서도 활용했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드론 ‘DS30’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영 부장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Q.어떤 드론이고, 어디에 사용되나요?
수소 드론이라고 해서 위쪽엔 수소연료전지 팩 아래쪽에 드론이 있어요. 보통 배터리 드론은 20~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는 반면에 수소 드론은 2시간을 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림, 송전선, 오일&가스 파이프라인, 딜리버리 즉, 응급 의료 약품을 섬 간 이동하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또는 아프리카에서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서 응급 혈액을 이동할 때 저희 드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수소 자체를 수소탱크에 고압으로 압축으로 하게 됩니다. 고압 압축된 가스가 조금씩 파이프로 나오게 되고요.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반응을 해서 전기를 생성하는 구조입니다. 고객들은 수소탱크만 교체해서 쓰시면 계속 비행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도 참가를 했는데요.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을 비롯해 수소전기차 넥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도심항공모빌리티)-PBV(목적기반모빌리티)-Hub(모빌리티환승거점)’ 축소 모형물 등을 선보였습니다.
 
INT. 유용혁 책임 매니저 / 현대자동차
Q. 이번 전시회의 컨셉이 무엇인지?
수소 모빌리티 나아가서는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미래 모빌리티가 주요 컨셉입니다.
수소 모빌리티는 보시는 바와 같이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 충전소, 콘셉트카인 수소 전기 트럭 넵튠 전시되어 있고요. 미래 모빌리티로는 UAM 도심항공과 목적기반인 PBV, 동시에 구성하는 Hub 이런 전시구성품으로 미래에 현대자동차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가까운 미래이면서 먼 미래 같기도 하다.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가까운 미래에서는 수소전기차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하는 거고요, 먼 미래로는 저희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미래에 현대자동차의 미래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수소모빌리티+쇼에는 관람객이 수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이 전시돼있었고, 특히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소 굴착기, 수소지게차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시연행사도 있었습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북극지역의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최악의 가뭄이 유럽에 나타나는 등 기상이변으로 지구촌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위기에 대응해 전세계적으로 탄소 제로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세계 최초로 수소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를 열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발걸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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