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사무실 관계자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신과 공식 발언, 미국 이익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활동 등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보와 조직, 공개 활동을 통해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의제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으로 이 사무실을 통해 정치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백악관을 떠나기 전 지지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전 측근들과 함께 '애국당'이라는 정당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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