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공모 사업제안서 접수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 경인신문= 이광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영종국제도시 내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 공모 사전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설명회에는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비영리 외국학교법인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학교 유치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내 교육여건 향상을 통한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명망있는 국제학교를 유치키로 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 및 지역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전설명회 개최는 국제학교 설립이라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 세계화에 걸맞는 선진교육과정이 가능한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영종에 글로벌 교육 핵심 앵커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6월말까지 공모 공고를 하고 이후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오는 9월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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