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50만 자족도시 대비 공공건축물 건립 ‘박차’
아산, 50만 자족도시 대비 공공건축물 건립 ‘박차’
  • 아산데스크
  • 승인 2021.01.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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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의회동) 증축 사업 조감도

아산시가 '50만 자족도시'를 대비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복지·청사·주차·생활여가시설 등 6개 분야 공공 건축사업 43건에 대해 총사업비 2천556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또 올해 총사업비 3천918억원을 투입해 모종복합커뮤니티+The 새로이 센터 등 생활밀착형 생활 SOC 사업, 문예회관 건립, 지식산업 기반 등 45건의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2-2. 배방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배방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세부적으로 배방체육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배방신도시 민원행정센터, 배방주차타워 등이 지난해 준공돼 개관했거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음봉복합문화센터(도서관), 배방 공영주차타워, 노인종합복지관 주차타워 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의회 청사를 비롯해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온양전통시장 복합지원센터 등은 설계 용역 단계에 있다.

한편 시는 공공 건축 기획의 효율적 수행과 건축의 공공 가치 구현, 시민이 만족할 만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다른 공공건축물도 3대 추진 목표(전문가 활용 사전컨설팅 제도, 설계 서포터즈 등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형 구현 등)를 세우고 세부운영계획을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공공 인프라 구축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건축사업은 건축기획 일관성 및 전문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시민에게 더 나은 문화·체육·복지서비스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세부운영계획 수립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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