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3월부터 전국 20여 곳 찾아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모색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가 양평 부추영농조합을 찾아 출하를 앞둔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가 양평 부추영농조합을 찾아 출하를 앞둔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찾아가는 동화청과’ 프로젝트를 통해 산지 출하자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화청과에 따르면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와 품목별 동화청과 경매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약 20여 곳의 출하지를 찾아 산지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화청과는 경남 산청 덕산농협에 농민들을 위한 전문 강사 초빙 및 영농 교육비를 지원하는 한편, 양평 부추영농조합에는 직접 제작한 박스 테이프를 제공했다. 또 충북 금산농협에는 하우스 설치 및 철거 시 필요한 파이프 벤딩 성형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출하지 별 여러 지원을 통해 농업인 비용 부담 경감과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홍성호 대표이사는 “홍성호 대표이사는 “출하주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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