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 40여 명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하고 수업운영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이번 시연은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청 주관으로 원격수업 인프라를 점검하고 학부모들에 대한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격수업 시연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안동) 김수정 농업교사가 '전특작 작물 재배 방법(농업)'이란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을 했으며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교육감은 집무실에서, 학부모들은 자택에서 참여했다.
김 교사는 원격수업에 앞서 화면과 마이크 상태 등 원격 접속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연을 시작했다.
이어 출석 확인 후 수업에 참석한 출결확인 화면 전체를 공유했다. 수업 진행은 PDF 교과서 설명, 메모장 이용한 판서, 온라인 사진 검색, 국립종자원 사이트 방문, 수업 중 학생발표, 형성평가를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수업 내용이나 원격수업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 건의사항은 채팅방을 이용해서 말씀해 주시면 답변을 하겠다고 안내 하는 것으로 수업은 마무리 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까지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교육청 등 학교 현장의 관계자와 특히 한 달 이상 집에서 개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