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는 미스터 트롯 TOP4 김호중 팬카페 회원 2만 4천여 명이 정성을 모아 후배양성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모교에 1억4백4십9만140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호중군이 결승전 전에 코로나로 고생하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돕고 싶다는 발언에 의해, 헌신과 열정의 팬카페 회원들이 김호중 가수를 격려하고 아끼는 정성을 모아 총 2억8백9십8만280원을 모았다.
특히 지금의 김호중 군을 있게 한 모교 김천예술고등학교와 대구의료원에 기부하기로 하고 이 성금을 각각 동일한 금액으로 전달했다. 앞으로도 김호중 팬카페에서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김천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인재 육성과 학교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예술고등학교 22회 졸업생인 김호중 군은 고교 시절 스타킹 3연승과 대한민국 우수인재상을 수상했으며 서수용 음악부장과의 인연을 맺은 실화를 바탕으로 개봉한 파파로티 영화의 주인공이다.
이번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 자신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서수용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으며 은사님에게 바치는 노래인 '고맙소'를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감명받은 전국의 김호중 팬들로부터 학교에 편지와 격려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동을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전국의 수많은 팬카페 회원들의 격려와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육에 헌신적으로 전념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팬카페 회원분들의 방문계획에 따라 학교에 사진 촬영장소와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김천예술고 주광석 교장은 "김호중 팬카페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김호중 군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미스터트롯이 되도록 팬카페 회원들과 교직원들 모두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