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10명 중 4명, ‘퇴준생’
  • 기사등록 2021-06-19 00:06:18
기사수정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취업 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취업 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준생’은 ‘퇴사’와 ‘취업 준비생’을 조합한 신조어다. ‘퇴준생’이 된 이유에는 ‘급여 조건 불만족’, ‘급한 마음에 취업한 곳이라서’ 등의 이유가 있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476명을 대상으로 <이직 준비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취업 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인지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 37.5%가 ‘취업 하자마자 이직을 준비하는 퇴준생이 맞다’고 답했다.

 

이들이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는 급여 불만족과 급하게 취업을 결정한 이유가 가장 컸다. 퇴준생이 된 이유를 묻자 ‘급여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40.3%)’, ‘급한 마음에 취업한 곳이어서(39.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하고 싶었던 업무가 아니어서(35.9%)’, ‘회사 복지가 거의 없어서(22.9%)’, ‘직장 내 상사/동료와관계가 좋지 않아서(10.5%)’ 등이 뒤따랐다. ‘퇴준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이 지속되다 보니 급여 조건 등 원하는 근무 환경이 아니어도 우선 입사를 결정하고 이직을 준비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취업 하자마자 이직 준비를 하는 퇴준생 에게 공감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절반도 현재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준비 시작 시기’에 대해 물은 결과, ‘현재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9.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이어 ‘내년 상반기에(16.3%)’,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바로(15.7%)’ 등이 있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과반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직 가치관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61.8%가 ‘코로나 사태 이후 이직 가치관에 변화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변화를 준 부분은, ‘고용 안정성/정년보장을 가장 중시하게 됐다’가 응답률 5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재택근무 등 코로나 사태에 적극 대응한 기업을 선호하게 됐다(44.2%)’,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선호하게 됐다(21.2%)’, ‘언택트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를 선호하게 됐다(16.3%)’ 등이 있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126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해외선물 스캘핑 진입 청산 신호 시그널 출간
  •  기사 이미지 비트코인 롱, 숏 동시에 트레이딩 가능한 해외거래소 인피녹스에 대해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