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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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태안군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JPG
사진은 제3회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이 지난 29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모습.

 

태안군,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60~80대 어르신 졸업생 13명 배출

 

태안군은 지난 293회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갖고 60~80대 어르신 졸업생 13명에 대해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은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문해교육 졸업생과 가족,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 군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3년 과정(640시간)을 이수한 학생 13(601, 7010, 802)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 태안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집 및 졸업생 3년 교육과정 포트폴리오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총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뤄드리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한 졸업생(87)어릴 때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학교를 못 다닌 것에 대한 한이 있었다“3년 간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장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졸업장을 받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문해교사와 관계자 등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충남 시군 중 최초로 중학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15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 신입생 18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또한,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지역 경로당 등 총 32개소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추진해 지난해 407명이 졸업 및 수료에 성공, 88.7%의 수료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태안/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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