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9 17:58

가수 송대관이 태진아의 진한 형제애에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송대관은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2019년 받았던 위 수술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내가 전국투어를 하고 있을 때 아팠다. 위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고 나니 공연이 중단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송대관은 "태진아가 내게 엄살이라고 하길래 답답해서 보여줬다"며 "태진아가 깜짝 놀라 당분간 노래도 하지 말고 편안하게 지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튿날 생활비, 치료비로 쓰라고 돈을 한 다발 갖고 와 편안하게 지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당시 그걸 받고 '저 짠돌이가 이런 돈을 갖고 다녀?'하는 생각과 함께 큰 감격에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송대관은 500억대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고 알리기도 했는데요. 그는 아내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2명을 자녀로 뒀습니다.

▲ KBS1 '아침마당'
▲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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