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삼일제약은 자사가 판매하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Afilibu) 관련 글로벌 특허 합의 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적인 사업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필리부'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삼일제약이 지난 2024년 5월 제품을 출시해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30일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인 리제네론(Regeneron) 및 바이엘(Bayer)과 미국·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에 대한 특허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글로벌 주요 시장 전반에서 법적 분쟁 가능성을 차단하고 사업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합의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매출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 및 환자와의 신뢰 강화는 물론, 안과 사업 전반의 중장기 유통·판매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 매출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일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녹내장 치료제 '엘라프리점안현탁액'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안과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해 안질환 특화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