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Klenze(클렌체)'를 앞세워 3년 연속 창호 부문 1위를 차지해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창호는 주택의 단열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한 번 설치하면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만큼 소비자는 창호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KCC창호는 건강·환경·안전 등 소비자의 웰빙 기준을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창호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또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페인트는 건축물의 외관과 실내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가장 기본적인 건축자재로,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친환경 페인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CC '숲으로'는 EU 등 선진국들이 오존층 파괴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규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현시점에서 국내 조항에 적합한 친환경 페인트의 대표 브랜드다.
이와 관련해 KCC 관계자는 "KS-WEI 1위 수상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KCC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창호재로 제로에너지 건축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CC는 이번 KS-WEI 1위 수상 외에도 지난 분기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창호와 도료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히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올해 19회째를 맞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에 공동 개발했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소비자에게는 객관적인 웰빙환경지수 정보와 소비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웰빙 제품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된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