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국보사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국사전 삼존불과 1250인 나한탱화의 원만한 조성을 기원하는 점안법회를 봉행하고, 죽암당 정락 대율사의 열반 87주기를 기리는 추모 생신재를 봉행했다.
칠장사는 5일 오전 10시 경내 국사전에서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사부대중, 나소향 불교합창단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존불 및 1250인 나한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점안식은 불상과 불화에 불보살의 위신력을 봉안하고 예경의 대상으로 모시는 불교의 중요한 의식이다. 이날 법회에서는 삼존불과 나한탱화의 조성이 원만하게 회향된 것을 축하하고, 불법의 가피가 사부대중과 지역사회에 널리 회향되기를 발원했다.
국사전은 칠장사가 지난 2015년 새롭게 건립한 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태로 조성됐다. 전각에는 칠장사의 개산조인 자장율사와 중창조인 혜소국사를 비롯해 선조대왕의 계비 인목왕후와 부원군 김제남, 광산부부인 노씨, 영창대군 등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또한 한편에는 칠장사와 인연을 맺은 죽암당 정락 대율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3년여의 준비 끝에 오늘 점안식을 갖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화창한 가을날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과 대덕 고승, 사부대중을 모시고 점안법회를 봉행하게 돼 참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고, 잘 먹고 잘살 수만은 없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남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뜻깊고 보람된 삶인지, 이것이야말로 부처의 삶이 아니겠느냐”고 설했다.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의 축사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은 축사에서 “1250분의 나한님들이 이곳에 모셔져 있으니 대한민국의 모든 에너지가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고가 더해져 조성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성효스님은 또 “선대 스님들의 위패도 함께 모셔져 있는 만큼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간절한 원력을 세워 소원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점안법회를 마친 사부대중은 대웅전 앞으로 자리를 옮겨 죽암당 정락 대율사의 87주기 추모 생신재를 봉행했다.
추모 생신재는 육법공양과 나소향 불교합창단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차공양과 헌향, 큰절 등으로 이어졌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과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 고승과 사부대중은 선사의 법덕을 기리고 수행과 원력을 추모하며 예를 올렸다.
죽암당 정락 대율사는 1939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해 전강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9년 흥복사에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보살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수행과 교화에 힘쓰며 화광사, 만의사, 용주사, 용화사 등의 주지를 역임했다.
정락스님은 2011년 2월 17일 경기도 화성 만의사에서 세수 73세, 법랍 53년으로 원적에 들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과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 고승과 사부대중은 선사의 법덕을 기리고 수행과 원력을 추모하며 예를 올렸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과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 고승과 사부대중은 선사의 법덕을 기리고 수행과 원력을 추모하며 예를 올렸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과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 고승과 사부대중은 선사의 법덕을 기리고 수행과 원력을 추모하며 예를 올렸다. 추모 생신재를 회향한 뒤에는 사부대중을 위한 점심공양이 마련됐다.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재용)이 우동과 김밥, 떡, 음료, 과일 등을 준비했으며, 연화마을 실버봉사단과 공도허리편한병원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이 이른 아침부터 급식 봉사에 동참해 따뜻한 공양을 제공했다.
한편 칠장사는 오는 10일 혜소국사 제972주기와 인목왕후 제394주기를 맞아 경내 특설무대에서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이날 다례재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를 비롯해 범패 시연과 육법공양, 법요식,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이어 국악인과 초청가수, 나소향 불교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효·자비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박진도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 산사의 정취와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우동과 김밥, 떡, 음료, 과일 등을 준비했으며, 연화마을 실버봉사단과 공도허리편한병원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이 이른 아침부터 급식 봉사에 동참해 따뜻한 공양을 제공했다.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우동과 김밥, 떡, 음료, 과일 등을 준비했으며, 연화마을 실버봉사단과 공도허리편한병원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이 이른 아침부터 급식 봉사에 동참해 따뜻한 공양을 제공했다.
▲연화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우동과 김밥, 떡, 음료, 과일 등을 준비했으며, 연화마을 실버봉사단과 공도허리편한병원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이 이른 아침부터 급식 봉사에 동참해 따뜻한 공양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