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바다와 영원한 동행 지속가능한 ESG활동 담은 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Sh수협은행이 해양수산 전문은행이라는 고유한 정체성을 ESG 경영에 녹여내며 지속가능금융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양환경 보호뿐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 기후 리스크 관리, 사이버보안, 내부통제까지 ESG 경영의 범위를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 분야 금융지원과 해양환경 보호 등 차별화된 ESG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매년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외부 환경과 사회적 이슈가 기업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살펴보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경영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핵심 이슈를 선정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 같은 평가를 거쳐 선정한 금융소비자보호, 탄소중립 달성과 기후 리스크 관리,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 포용적 금융 확대 등 8개 중대 이슈가 담겼다. 각 이슈별 경영 전략과 중장기 목표, 향후 추진 과제도 상세히 공개했다.
해양환경과 포용금융 함께 챙긴 ESG
환경 분야에서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인 TNFD에 가입하며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범위를 넓혔다. 기후변화뿐 아니라 자연과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을 금융회사의 경영과 연결해 관리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해양수산 전문은행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지원을 ESG 경영의 주요 축으로 삼은 점도 특징이다. 금융지원이라는 은행 본연의 역할에 환경적 책임을 결합해 차별화된 지속가능금융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번역 계약서류를 마련해 금융상품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책무구조도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내부통제 점검체계인 책무구조도를 도입했다. 임원별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금융회사의 책임경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G 활동에 대한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의 농어촌 ESG 인정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해양수산업과 농어촌 지역사회 지원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온 ESG 활동이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수협은행은 향후에도 ESG 요소를 경영 전반에 더욱 깊게 반영하고 해양수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해양수산업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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