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의 화두는 '선택과 집중'이다. 과거 백화점식 확장에서 벗 어나 잘하는 분야에 역량을 쏟아붓는 전략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계열사별 R&D 이원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 헬스케어 시장을 동시에 정조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략은 명확하다. 전문의약품(ETC)와 신약 개발, 바이오의약품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은 동아제약이 맡는 구조다.
동아제약은 이 같은 구조 아래 독자 처방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제약 연구소는 일반의약품부터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통해 시장 변화에 속도감 있게 대응 중이다.
단순히 신제품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과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조직의 변화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4월 연구개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개발 전략실 소속이었던 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편제한 것이 핵심이다. R&D를 경영 전략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다.
또한 학술지원팀을 연구소로 이관해 전문성을 높였고, 연구 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연구QA팀'을 신설해 품질 보증 체계를 강화했다. 전문성과 속도, 품질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친 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과학적 근거와 가치를 더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