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트로피. /사진=APT 홈페이지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아시안포커투어(APT)가 2027시즌 주요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 제주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각각 두 차례 대회가 개최되며, 내년 1월 제주 클래식을 시작으로 11월 타이베이 챔피언십까지 일정이 확정됐다.
APT는 지난 8일 2027시즌 주요 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과 대만에서 열리는 4개 대회의 일정과 개최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7시즌 첫 대회인 'APT 제주 클래식 2027'은 내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 내 레스 A 카지노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 참가비(바이인)는 약 1600달러(220만원), 보장상금은 약 160만 달러(22억원)로 책정됐다. 보장상금은 대회 주최 측이 약속한 메인이벤트 전체 최소 상금 규모를 의미한다.
APT는 제주 클래식을 2027시즌의 개막 대회로 정하고 메인이벤트를 중심으로 10일간의 대회 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 대회인 'APT 타이베이 2027'은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레드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타이베이는 APT 역사상 챔피언십을 제외한 일반 시리즈 가운데 최대 규모의 대회가 개최된 지역이다. APT는 내년 대회 기간을 13일로 확대해 다양한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제주에서 시즌 세 번째 주요 대회가 개최된다. 'APT 제주 2027'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제주신화월드 레스 A 카지노에서 열린다.
제주는 APT의 한국 개최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포커 페스티벌이 열린 지역이다. 내년에도 1월 클래식과 10월 가을 대회를 개최하며 APT의 주요 개최지 역할을 맡는다.
2027시즌 최종 대회인 'APT 챔피언십 2027'은 11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대만 타이베이 레드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핵심 종목은 참가비 1만 달러(약 1344만원)의 'APT 챔피언십 메인이벤트 프리즈아웃'이다. 프리즈아웃은 참가자가 보유한 칩을 모두 잃으면 재참가할 수 없는 경기 방식이다.
APT 트로피. /사진=APT 홈페이지
메인이벤트는 세계 포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에릭 사이델이 '아시아의 메인이벤트'라고 평가한 대회다. 시즌 최종 챔피언십에서는 APT 라이언 트로피가 걸린 주요 종목의 우승 경쟁이 펼쳐진다.
APT는 최근 아시아 각 지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참가 규모와 주요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필리핀에서 개최된 APT 마닐라 클래식부터 올해 8월 APT 인천 대회까지 8개 대회 연속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APT는 2027시즌에도 5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수천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대회에서는 수십억 단위의 상금 규모를 갖춘 토너먼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2006년 출범한 AP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제 포커투어로 성장했다. 내추럴8(Natural8) 등 국제 파트너사와 협력해 각국에서 라이브 포커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
APT는 2027시즌 주요 개최 일정을 확정한 데 이어 세부 경기 방식과 종목별 일정, 온라인 새틀라이트(예선)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jeongeun@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