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공식 SNS
[Asports뉴스] 이진경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소속 구단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는 현지 언론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 활약상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오사수나 맞대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 2골 1도움을 올리며 그리즈만 전담 에이스 역할을 넘겨받을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아스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공을 요구하는 이강인 성격, 기술, 전방 압박, 수비 가담 태도에 매료됐다. 과거 그리즈만 적응 기간이 반 시즌 이상 걸린 사실과 비교해 이강인 적응 속도가 매우 놀랍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에서 진정한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 예고하며 올여름 최고 영입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앞서 이강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 안에서 열린 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 홈 경기 출전 기회를 잡았다. 4-4-2 포메이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풀타임 소화하며 팀 4-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조너선 데이비드 선제 득점 직후 후반 9분 이강인 추가 골이 터졌다. 상대 패스 차단 후 페널티 박스 안쪽 공간을 파고든 이강인은 데이비드 패스를 받아 첫 터치 직후 오른발 슈팅을 때려 반대편 골문을 뚫었다. 개막전 득점 이후 터진 리그 2호 골이다.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공식 SNS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록을 보면 전체 슈팅 6개 중 4개가 유효 슈팅이다. 패스 성공률 76%(51회 시도 39회 성공),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풋몹 측은 양 팀 최고 점수 9.0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9.2점, 엘데스마르케 측은 9점을 매겼다. 엘데스마르케 측은 아틀레티코 입단 후 가장 완성도 높은 경기라고 호평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팀을 떠나 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리그 6경기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공식전 7경기 총 439분 소화 기간 2골 1도움을 올렸다. 2031년 만료 조건 장기 계약 체결 후 시장 가치 2800만 유로(약 415억 원)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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