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PT 챔피언십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이미지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아시안포커투어(APT)가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시즌 최고 무대를 연다.
2027 APT 챔피언십은 지난해 투어 역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치렀다. 올해는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레드 스페이스 다원상무공간에서 열린다.
중국 텍사스홀덤포커클럽(CTP)과 협력해 17일간 치러진다. 대회 전체 총 210개 이벤트가 편성됐다.
챔피언십 이벤트는 23개다. 총 상금은 810만달러(약 123억9000만원)에 이른다.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프리즈아웃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바이인은 1만달러(약 1530만원). 보장 상금은 500만달러(약 76억5000만원)다.
프리즈아웃 방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진입 없이 한 번의 생존으로 우승 경쟁을 버텨야 한다.
칩을 잃으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초반 운영, 중반 스택 관리, 후반 압박 대응이 모두 타이틀과 직결된다.
210개 이벤트 중에서도 상징성이 가장 크다. 우승자는 골드 라이언 APT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APT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무대다.
지난 시즌 메인이벤트는 671명이 몰렸고 총상금은 620만달러(약 94억8000만원)까지 커졌다.
지난 10년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에서 열린 1만달러 바이인 토너먼트 중 최대·최고액 규모로 평가됐다.
APT 챔피언십이 국제 포커 대회 중 독자적 위상을 갖게 된 계기였다.
초대 챔피언은 인도의 니샨트 샤르마였다.
올해 챔피언십은 메인 이벤트 접근 방식도 넓혔다. 대회 기간 총 17장의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티켓이 다른 이벤트 성적에 따라 주어진다.
2025 APT 챔피언십 메인이벤트 우승자 니샨트 샤르마. /사진=APT 홈페이지
하이롤러 울트라 스택 우승자, 하이롤러 싱글 데이 우승자, 내셔널컵 챔피언십 우승자, 미스터리 바운티 챔피언십 우승자, 7-Max 챔피언십 우승자, 마이크로 메인 이벤트 챔피언십 우승자, 싱글 데이 하이롤러 챔피언십 우승자가 각각 참가 티켓을 받는다.
울트라 스택 챔피언십과 Natural8 컵 챔피언십은 상위 2명에게 메인 이벤트 좌석을 준다. 슈퍼 하이롤러 챔피언십과 슈퍼스타 챔피언십은 상위 3명에게 좌석을 배정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3위 입상자는 내년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참가 티켓을 받는다.
APT 챔피언십이 프리미엄 시리즈로 자리 잡기 위한 장치다.
지난해 2만8000건이 넘는 토너먼트 엔트리와 3400만달러(약 520억원) 이상 상금 지급을 기록한 APT 챔피언십은 이미 아시아 포커 시장의 핵심 일정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10개 이벤트와 23개 챔피언십 이벤트를 내세워 규모를 키웠다.
올해 APT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포커가 어느 수준까지 시장을 넓혔는지 보여줄 대표 무대가 될 전망이다.
sangsangba@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