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무대. /사진=WSOP 홈페이지
[Asports뉴스] 이정은 기자 = 2026 월드시리즈오브포커(WSOP)가 메인 이벤트 파이널이 열리는 새 아레나를 공개했다.
2026 WSOP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호스슈 라스베이거스와 파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이다. 대회 개막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파리 토너먼트 구역에서는 메인 이벤트 결승장을 위한 별도 공사가 진행됐다.
새 무대는 그동안 대형 검은 커튼 뒤에 가려져 있었다. 제작진, 세트 디자이너, 공사 인력이 포커 최대 대회의 마지막 테이블을 위한 방송 환경을 준비했다.
공식 공개 행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열렸다. WSOP 홈페이지에 따르면 WSOP 최고경영자(CEO) 타이 스튜어트가 제프 플랫, 조 스테이플턴, 노먼 채드, 스펑키 황, 데이비드 윌리엄스, 저스틴 가론, 전설적 포커 TV 프로듀서 모리 에스칸다니와 무대에 올라 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공개 순간에는 대형 커튼이 내려갔고, LED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새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아레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 개편은 스포츠전문채널 ESPN 생중계와 직결된다. WSOP는 2026 WSOP 노리밋 홀덤 메인 이벤트가 ESPN에서 생중계된다고 발표한 뒤, 대회 위상에 맞는 방송 환경을 구축하는 데 투자했다. 포커 최고 이벤트의 규모와 명성을 영상 연출에서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외에도 16개 피처 테이블이 마련됐다. 관전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의 가족과 응원단, 일반 관중을 위한 좌석이 늘었다. 레일 구역도 확장돼 토너먼트 막판 현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2026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무대. /사진=WSOP 홈페이지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장치가 배치됐고, 현대적 무대 디자인이 적용됐다. WSOP는 스포츠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 공연에 견줄 만한 몰입형 관람 환경으로 구성했다.
ESPN은 7월 2일부터 13일까지 메인 이벤트를 중계한다. 팬들은 첫 스타팅 플라이트부터 공식 파이널 테이블 구성까지 주요 흐름을 지켜볼 수 있다.
중계진도 강화됐다. 해설에는 알리 네자드와 2025 포커 명예의 전당 입회자 닉 슐먼이 나선다. 슐먼은 선수 출신 해설자로 전략적 분석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WSOP 제프 플랫, 데이비드 윌리엄스, 론 맥이컨, 노먼 채드, 마리아 호, 조 스테이플턴이 합류해 리포트, 인터뷰, 특집 코너, 전략 분석, 비하인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WSOP 카운트다운 쇼도 매일 운영된다.
jeongeun@asports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