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의 조경과 커뮤니티에도 세계 최정상급 거장들의 손길을 더한다. (DL이앤씨 제공)[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DL이앤씨가 세계 최정상급 파트너들과 손잡고 압구정5구역을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조경과 커뮤니티 설계에 세계적인 거장들을 대거 참여시킨다.
공간과 일상의 경험에까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압구정5구역을 단순한 고급 주거단지가 아닌 하나의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름들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에는 야부 푸셸버그, 조경에는 영국의 톰 스튜어트 스미스, 예술 오브제와 감각적 공간 연출에는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거장들이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결합한다는 점에서, 압구정5구역이 지향하는 하이엔드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최상위 럭셔리 호텔 공간을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
커뮤니티 공간은 세계 럭셔리 공간 디자인의 절대적인 기준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총괄 설계한다.
198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조지 야부(George Yabu)와 글렌 푸셸버그(Glenn Pushelberg)가 설립한 이 스튜디오는 현재 토론토와 뉴욕에 거점을 두고 전 세계 럭셔리 호텔 및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야부 푸셸버그의 대표 이력만 봐도 압구정5구역이 지향하는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아만 레지던스 도쿄, △로즈우드 광저우, △더 타임스 스퀘어 에디션 뉴욕, △포시즌스 쿠웨이트, △더 런더너 런던 등 세계 최상위 럭셔리 호텔의 공간을 디자인해 왔으며, △바카라 호텔 뉴욕, △파크 하얏트 토론토, △세인트 레지스 등 초특급 브랜드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했다. 또한 티파니(Tiffany & Co.),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공간이 곧 브랜드 경험'이라는 철학을 실현해온 스튜디오다.
DL이앤씨는 야부 푸셸버그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수준의 공간 설계 역량을 압구정5구역 커뮤니티에 접목해, 획일적인 부대시설이 아닌 입주민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춘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구현하고자 한다.
영국 왕실 정원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의 손길로 태어나는 럭셔리 정원
압구정5구역 조경의 핵심 파트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Tom Stuart-Smith)다.
영국을 대표하는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는 영국 왕실이 공식적으로 임명한 조경가이자, 지난 30년간 현대 자연주의 조경의 기준을 새로 쓴 인물이다. 자연주의적 식재와 현대적 공간 구조를 결합하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세계 조경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톰 스튜어트 스미스는 △윈저성 쥬빌리 가든, △버킹엄궁 퀸즈 갤러리, △세인트 폴 대성당 정원 등 영국 왕실과 국가적 상징 공간의 조경을 맡아왔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정원 박람회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대영제국 훈장(OBE)까지 받았다.
그의 업적은 왕실 프로젝트에 머물지 않는다. △영국 채스워스(Chatsworth) 정원 복원, △트렌섬 가든스(Trentham Gardens) 재설계, △헵워스 웨이크필드 갤러리(The Hepworth Wakefield) 정원 등을 통해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감각을 잇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자연이 스스로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계에 담아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정원을 구현해왔다.
DL이앤씨는 이러한 조경 철학을 압구정5구역에 접목해 단순한 녹지를 넘어 걷고 머무는 순간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하이엔드 주거 풍경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순 보여주기식 조경이 아니라 공간의 첫인상부터 체류 경험, 프라이버시의 밀도까지 아우르는 설계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아파트 조경과는 결이 다르다. 여기에 왕실 정원을 설계해 온 거장의 손길까지 더해지며, 압구정5구역의 외부 공간은 한층 높은 완성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빛으로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
DL이앤씨는 조경에 예술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세계적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와도 손을 잡았다.
뉴질랜드 출생,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빈 마르셀리스는 빛과 물질, 공간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탐구하는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다. 유리, 레진, 천연석 등 순수한 물성을 기반으로 한 그녀의 작품은 빛과 만나 끊임없이 변화하며, 머무는 시간과 시선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와 감정을 만들어낸다. '오브제보다 경험을, 기능보다 감각을 앞세움으로써 일상을 감성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것이 그녀의 작업 철학이다.
△Apple Park 인스톨레이션(미국), △Vitra Haus Loft 및 Vitra Design Museum 'Colour Rush'(독일), △High Museum of Art 'Panorama'(미국 애틀랜타),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No Fear of Glass'(스페인), △ATAG Live Experience Center 'Beacon'(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2024년 글로벌 디자인 매거진 Dezeen Awards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으며,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한 세계 유수 미술관에 그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빈 마르셀리스의 강점은 장식적인 오브제를 더하는데 그치지 않고, 빛과 반사, 재료의 질감을 통해 공간의 분위기 자체를 새롭게 정의한다는데 있다. 이 때문에 압구정5구역에서는 조경과 예술, 건축의 경계를 흐리며 일상을 감상의 영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엔드 주거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것은 단순한 고급 마감이 아니라 '어떤 장면과 감각을 남기느냐'인데, 사빈 마르셀리스는 바로 그 지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글로벌 협업을 통해 압구정5구역을 외관과 기술, 조망뿐 아니라 조경과 커뮤니티, 일상의 경험까지 빈틈없이 완성된 마스터피스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왕실 정원의 깊이, 세계적 아티스트의 감각, 럭셔리 호텔의 서비스 철학 등 각 분야 최고 거장들의 역량이 하나의 단지에 집결되는 것은 국내 주거 시장에서 전례 없는 시도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순히 높은 건물이나 고급 마감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지가 아니라, 외부 공간과 일상의 경험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설계돼야 하는 대한민국 최상위 주거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압구정의 위상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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