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도심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함을 주는 공간, 그곳은 우리가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집입니다.
삼성물산의 주택 브랜드 래미안은 사람과 공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방식을 연구해왔습니다. 그 철학을 담은 공간, 래미안갤러리입니다.
이곳에서는 브랜드가 걸어온 25년의 시간이 'A.P.T. Moment' 전시로 펼쳐집니다. 아파트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래미안이 쌓아온 가치와 변화의 흐름을 담아냈습니다.
전시는 'Apartment Zone', 'People Zone', 'Time Zone'으로 구성됐습니다. 'Apartment Zone'에서는 1990년대 삼성아파트 시절부터 현재의 래미안까지 대한민국 주거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타워팰리스와 래미안 원베일리 등 시대를 대표한 프로젝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People Zone'은 과거의 부엌과 오늘의 생활공간을 나란히 배치해 세대별 주거문화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Time Zone'에서는 '래미안과 함께한 추억 공모전'을 통해 모인 사진과 사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족의 성장기와 삶의 이야기가 벽면 가득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전시를 마치면 5층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래미안이 제안하는 미래 주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벽과 기둥을 최소화한 '넥스트홈',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홈IoT 플랫폼 '홈닉'이 그 비전을 보여줍니다.
래미안갤러리는 주거의 변화를 기록하고 사람의 삶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25년의 철학은 오늘도 이곳에서 조용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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