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미납으로 철수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공사 일부 재개
한화 본사로 합병되면서 매출 상승 등 연이은 호재 달성
한화 건설 부문이 공사비 미납으로
철수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이는, 2012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이라크 측의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비 미납으로
착공 10년 만인 2022년 10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이라크는 코로나19, 내전 등의 악재와 발주 이후 정권이
다섯 번이나 바뀌는 불안한 정치 상황까지 이어져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로 인해, 한화 건설 부문은 공사를 중단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 현장 인력만 남긴 채
철수했습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면적 18.3㎢ 규모의 부지에
주택 10만 가구와 공공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만 10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46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건설 사업!!
지난해 12월,
이라크 정부가 미수금 일부를 지급하면서 공사가 재개됐는데요.
하지만, 남은 미수금으로 인해 전면 재개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한편, 2022년 한화건설이 한화 본사로 합병되면서
연이은 호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한화 건설 부문의 매출은 4조 9303억 원으로
490% 상승을 기록,
실적 또한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92가구 분양에
980명이 접수, 평균 10.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